배당받으려면 아무 날에나 사면 안 됩니다
배당주 투자는 주가 차익뿐 아니라 회사가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배당금까지 함께 노리는 투자법입니다. 그런데 배당을 받으려면 정해진 날짜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배당을 받을 권리가 확정되는 날을 배당기준일이라고 하고, 그 다음 거래일부터는 그 주식을 사도 이번 배당은 받을 수 없는데, 이 시점을 배당락일이라고 부릅니다. 배당락일에는 배당금만큼 이론적으로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많아, 배당락일 아침 시세만 보고 '주가가 왜 떨어졌지'라고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배당수익률만 보면 안 되는 이유
배당수익률(주당 배당금 ÷ 주가)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배당주는 아닙니다. 주가가 급락해서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치솟은 경우일 수도 있고, 그해 실적이 나빠지면 배당이 줄어들거나 아예 끊기는 '배당컷'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봐야 하는 지표가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지급한 비율)입니다. 배당성향이 지나치게 높으면(예: 100%를 넘어서는 경우) 회사가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이 배당하고 있다는 뜻이라, 다음 해 배당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배당주 고를 때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 수익률 숫자만 보고 매수.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만 골라 담으면 실적이 흔들리는 기업을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거나 늘려온 이력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배당락일 직전 매수. 배당 한 번 받으려고 배당기준일 직전에 들어갔다가 배당락으로 주가가 빠지면, 세후로 받는 배당금보다 주가 하락폭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 배당소득세를 계산에서 빼먹음. 배당금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은 세전 배당수익률보다 낮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국내 대표 배당주부터 살펴보기
배당성향, 최근 배당 이력 같은 세부 지표는 각 증권사 앱의 종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PBR 등 함께 봐야 할 밸류에이션 용어가 헷갈린다면 주식 용어 사전도 참고해 보세요.
* 본 페이지는 배당주 투자의 일반적인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