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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h-lab.com 개발기 · 2026-08-13

새 서브도메인 소개 카드 추가할 때 형식이 자꾸 어긋나던 문제, Claude Skill로 고쳤다

설명 문장 톤이 사이트마다 미묘하게 달랐다. tagline·description 작성 기준을 SKILL.md에 고정해두고 나서야 카드 형식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다.

작성자: cyh-lab.com 운영자

lib/sites.ts의 SITES 배열에 새 서브도메인 사이트를 등록할 때마다 tagline과 description 형식이 매번 조금씩 달랐다. 홈 화면에서 카드 세 개를 나란히 보니 유독 하나만 문장 길이가 짧고 톤도 달라서 눈에 띄었다.

카드마다 형식이 자꾸 달라졌던 이유

chart 카드는 만들 때 공을 들여서 구체적으로 썼는데, baby 카드는 급하게 추가하면서 "임신부터 육아까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정도로 짧게 넘어갔다.

// chart
tagline: "주식·투자 차트 분석 사이트",
description:
  "이동평균선, RSI, MACD, 볼린저밴드 등 기술적 지표를 기반으로",
  "종목을 분석합니다. 국내 주요 종목의 시세와 차트를 한글 이름으로",
  "검색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baby (초기 버전)
tagline: "육아 정보 사이트",
description: "임신부터 육아까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둘 다 틀린 문장은 아니지만 나란히 놓고 보면 성의 차이가 바로 드러났다. 매번 "저번 카드는 어떻게 썼더라"를 다시 찾아보는 것도 번거로웠다.

SKILL.md에 작성 기준을 못 박기

매번 참고하는 게 아니라 아예 기준을 고정해두기로 했다. Claude Code 커스텀 스킬로 tagline 글자수, description 문장 구성, 피해야 할 표현까지 규칙으로 적어뒀다.

---
name: add-site-card
description: >
  cyh-lab.com에 새 서브도메인 소개 카드를 추가할 때 사용한다.
  "OO 사이트 카드 추가해줘" 같은 요청에 트리거된다.
---

# 서브도메인 소개 카드 작성 기준

lib/sites.ts의 SITES 배열에 항목을 추가한다.

- tagline: 12자 내외, "~ 사이트"로 끝나는 한 줄 요약
  예) "주식·투자 차트 분석 사이트"
- description: 2문장 고정
  1문장: 이 사이트가 다루는 핵심 기능/범위를 구체적으로 나열
  2문장: 사용자가 실제로 뭘 할 수 있는지 (~할 수 있어요체)
- 과장된 수식어(최고, 완벽한 등) 쓰지 않기
- 기존 3개 카드(chart/baby/charades)와 나란히 읽었을 때
  분량과 톤이 어긋나지 않는지 마지막에 비교

마지막 항목이 특히 도움이 됐다. 새 카드 하나만 보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기존 카드 세 개와 나란히 놓고 분량이 맞는지 확인하는 단계를 넣으니, 새로 추가한 카드가 혼자 튀는 일이 줄었다.

baby 카드 다시 정리

이 기준으로 기존 baby 카드도 다시 손봤다. 어떤 단계의 정보를 다루는지 구체적으로 풀어 쓰고, 실제로 뭘 확인할 수 있는지 두 번째 문장에 넣었다.

// baby (수정 후)
tagline: "임신·육아 정보 가이드 사이트",
description: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 개월별(0~36개월) 정보까지 단계별",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임신 주차별(1~40주) 태아 발달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알게 된 것

이번에 스킬로 옮긴 건 새 코드를 짜는 절차가 아니라 "문구를 쓸 때 지킬 기준"이었다. 카드 하나 등록하는 코드 자체는 원래도 몇 줄이면 끝나서 자동화할 게 별로 없었고, 진짜 반복해서 흔들렸던 건 tagline과 description을 어느 정도 분량으로, 어떤 톤으로 쓸지였다. 그 판단 기준을 문서로 고정해두니 카드가 늘어나도 형식이 흐트러지지 않게 됐다.

다음에 calc나 bible처럼 아직 카드가 없는 사이트를 추가할 때도 이 기준을 그대로 따라가면 될 것 같다.